호신용 나이프는 쓸모가 없다?

 

호신용 나이프, 스프레이, 전기 충격기등 현재 이런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물건들은 정작 쓸 데가 없다고 하는데요. 왜 쓸 데가 없을까요?

 

그 이유는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왜 불법일까요?

 

아래 상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길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나한테 칼을 들고 쫓아옵니다. 그래서 나도 호신용 칼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칼로 싸우다가 상대랑 내가 피해를 입고, 상대가 도망갔습니다.

2. 지나가다가 나이프를 꺼내서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경찰관한테 잡혔습니다.

3. 집에 들어갔는데, 강도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칼을 들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러자 도둑은 짐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4. 위험한 사람이 뒤에 있어 전기충격기를 사용해서 감전시키고 도망갔습니다.

 

이 네가지 상황은 전부 무죄일까요?

 

 

 

 

 

 

아닙니다. 전부 유죄입니다. 한국에서의 법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정당방위가 너무 작습니다. 

 

1번은 맞대응으로 쳐 나와 강도가 둘다 특수상해죄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2번은 공포 조장으로 경찰서에서 즉결처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번도 2번과 같이 공포 조장으로 인해 즉결처분 조치가 일어날 수 있으며.

4번은 상대방이 아무 짓도 하지 않았지만. 먼저 전기충격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특수상해죄가 성립이 됩니다.

 

결국 호신용 칼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쓸 상황이 있을 때 마다. 사용하면 본인이 오히려 더 크게 피해를 받는 상황이 쉽게 오기 마련입니다.

 

 

 

 

 

 

호신용 칼이 무죄가 되려면?

1. 상대가 가진 칼을 뺏어서 강물에 던져버리고 내 칼을 꺼내지 않는다.
2. 상대가 칼을 꺼내는걸 보고 일단 도망간다
3. 경찰을 부른다

무죄가 성립하기에는 너무 어려운게 호신용 칼입니다. 그렇다보니 목적을 호신용 칼이 아닌. 실제로 수집용도나 사용할 용도의 칼을 사는게 맞다고 추천드립니다.

 

한때 이런게 유행했었는데. 저는 필요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괜히 써봤자 본인도 범죄자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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